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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턱관절 이상 MRI 필요 여부 예측…"환자 부담 경감 기대"-정효정 치과대학병원 구강과학연구소 교수, 주다윤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원
작성일
2026.03.20
작성자
첨단컴퓨팅학부
게시글 내용


AI로 턱관절 이상 MRI 필요 여부 예측…"환자 부담 경감 기대"

국내 연구진이 턱관절 이상을 선별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한지 가려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정효정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과학연구소 교수와 주다윤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연구원 등이 X-레이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해 턱관절 이상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턱관절 질환은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사용하는 턱관절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구강악안면 질환이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관절에서 소리가 나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관절 위치 이상이나 내부 염증 유무 등은 MRI로만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 검사비가 비싸고 의료진 경험을 바탕으로 검사 여부를 정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검사를 받거나 필요한 검사가 늦어질 수 있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2021년 1월∼2023년 12월 턱관절 이상으로 연대 치대병원 구강내과를 찾은 환자 가운데 파노라마 X-ray와 MRI를 모두 촬영한 환자 1천355명의 검사 결과(2천710개)와 관절 소리 등의 임상 정보를 AI모델로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AI 모델은 턱관절 이상 여부 교차 검증에서 정확도 지표(AUC) 0.86, 독립 테스트에서는 AUC 0.84의 성능을 보였다. AUC는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은 지표다.


이는 MRI 촬영 없이도 파노라마 X-ray와 기본 임상 정보만으로 턱관절 이상 가능성을 의미 있게 예측함으로써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세브란스병원은 설명했다.


정효정 교수는 "정밀검사 중심의 기존 진단 방식에서 나아가 선별검사와 정밀검사가 연결되는 새로운 진단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대부분의 치과에서 촬영되는 파노라마 X-ray를 활용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신(npj Digital Medicine, IF 15.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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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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